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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의 일치...수상한 음대 교수 채용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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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민재 작성일21-09-02 18:09 조회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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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임 교수를 채용한 경북대 국악학과, 채용 전형이 

특정 지원자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했다는 의혹이 학과 안팎에서 제기됐습니다.




현재 경북대 국악학과엔 가야금과 해금,피리 교수만 있는 상황, 




전공별 학생 비율에 따라 전공 교수가 하나도 없는 분야를 채용해야 했지만, 또다시 가야금 교수를 뽑은 겁니다.






실기연주 심사 기준도 의혹을 더하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채용이 진행된 부산대와 전남대는 후보마다 30분 분량의 자유곡을 연주하도록 한 반면, 




경북대는 3시간 분량의 곡과 연주 범위를 지정했는데, 




공교롭게도 채용된 이가 공채 직전 연주회에서 연주한 곡,범위와 유사했습니다.








객관적인 지표인 수상 경력도 경북대 출신 지원자가 탈락한 두 후보에 비해 떨어진다는 논란도 제기됐습니다.




특히 지원자가 현직 교수와 오랜 기간 같은 단체에서 활동해왔다는 점에서 의혹이 커지는 상황.







이에 대해 경북대 국악학과는 가야금 전공 학생 비율이 가장 높아 가야금 쪽 교수를 뽑았고, 

실기 연주곡 범위도 객관적 평가를 위해 일괄 지정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학과 구성원과 지역 국악계에서도 채용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교수 채용비리 의혹은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239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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