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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로 10월부터 기간이 파악됐다.
작성자는 판매자의 주소와 전화번호 등을 그대로 온라인 상에 공개했고, 판매자는 밤 늦게까지 장기매매를 의심하는 누리꾼들로부터 걸려온 수십통의 전화를 받아야 했다.
그러나 당근마켓 장기매매 의혹은 작성자의 실수에서 비롯된 일로 밝혀졌다.
작성자는 판매자가 거주하는 건물 대신 비슷한 이름의 건물에 도착해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또 판매자가 작성자에게 함께 거주 중인 지인의 전화번호를 알려줬고 이 때문에 등록된 번호와 달랐던 사실도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작성자는 원글을 삭제한 상태지만, 판매자의 신상정보가 담긴 해당 글 캡처본은 여전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다.
https://v.kakao.com/v/20210223111204680?from=tgt
1. 디씨 유저가 자기 당근 거래하다가 장기 매매 당할뻔 했다고
판매자 주소, 전화번호 다 올려버림
2. 디씨 글 보고 사람들이 경찰 신고하고 전화 테러함
3. 알고보니 구매자 디씨 유저가 주소 잘못 찾아가놓고 인터넷에 신상 하나도 가리지 않고 글 올려버린거...
몸 아프신 판매자 분만 고생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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